또 한국은행과 환율정책이 배치된다는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자 이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입장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강만수 장관이 IMF 이후 10년만에 새 정부와 함께 복귀한 탓에 의욕을 너무 앞세우다보니 섣부른 설화에 노출될 염려가 크다며 진중한 자세를 당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김규옥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장관께서 환율과 관련해 발언하신 사항은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한 사항은 아니고 원론적 차원의 얘기라고 알고 있다” “중앙은행과의 관계, 고정환율제는 확대 해석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대변인)알기로는 장관님은 환율 정책에 관한 얘기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강만수 장관은 최근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정부가 환율정책을 주도하는 것은 당연하다" 발언과 함께 "중앙은행의 물가안정과 환율정책이 배치되는 게 아니냐, 고정환율제가 낫다는 견해도 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가져왔다.
외국계 은행의 한 관계자는 "강만수 장관이 재경원 시절부터 환율에 대해서는 강경론자였고 최중경 차관 역시 강경론자"라면서 "환율에 대한 정부의 주도력을 둘러싸고 앞으로 논란이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지만 환율강경론이 IMF 위기의 한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하고 10년 이후 금융시장이 크게 변모했다"며 "내수 성장동력을 찾아가는 시기이고 과거 수출부양론으로 고환율의 폐해가 컸던 경험을 했던 바여서 새로운 모습을 갖고 있을 것이며, 강 장관이나 최 차관 모두 새 정부 탑승으로 의욕을 앞세우기보다 새로운 시각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