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금일 오후 장세 관련 일문일답.
◆ 이시간 현재 시장 상황은?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상승폭을 강화하며 17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증시의 반등과 더불어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5일째 매도가 이어졌으나, 기관이 2천억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 영향으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 은행, 운수창고, 철강금속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반면, 전기가스업종은 하락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강세로 대형주 상승률이 높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 LPL, LG전자, 하이닉스 등 IT대표주가 동반 상승했고,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 금융주도 모처럼만에 반등했다. 지주사관련 LG, CJ 등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하 소식으로 6일째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도 사흘째 상승흐름이 이어졌다. NHN,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메가스터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고, FTSE 신규편입된 평산, 유니슨은 강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엘앤에프가 이차전지 소재 성장기대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터치스크린 관련 디지텍시스템도 성장성 부각되며 강세를 기록했다.
◆ 최근 글로벌 주요국가의 정책금리 결정이 증시에 또다른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달 6일 유럽, 7일 일본 등의 정책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어 증시의 또다른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IMF의 08년 실질 GDP 성장률 예상치를 보면, 유럽과 일본은 전년대비 0.9%p, 0.5%p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금리 인상을 하기에는 힘든 상황이다. 그렇다고 미국 FRB를 따라서 정책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낮다. 유럽지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5개월 연속 초과하고 있고, 일본의 경우는 정책금리 수준이 0.5%로 매우 낮은 상태이다. 따라서 유럽과 일본의 경우 정책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유럽, 일본은 금리동결, 미국은 금리인하 등 글로벌 주요국가의 서로 다른 금융정책을 나타내게 된다. 이와 같은 상황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달러화 약세 지속, 비달러화자산에 대한 수요 확대, 글로벌 초과 유동성이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 등을 들 수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금융권의 올해 1/4분기 실적발표,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의 전환은 다소 시일이 걸릴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미국 달러약세로 인한 글로벌 초과 유동성이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점을 감안하며, 추가 하락리스크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분간 악재와 호재사이에서 횡보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 향후 시장 전망은 어떤가?
금일 코스피 지수가 반등폭을 강화하며 1700선을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이번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금융권의 올해 1/4분기 실적발표, 상품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 등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본격적인 상승추세로의 전환은 힘들어 보인다.
또한, 미국의 금리인하, 유럽, 일본 등의 금리동결 등 서로 다른 금융정책에 따라, 달러약세로 글로벌 초과 유동성이 상품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하락리스크도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지수흐름은 악재와 호재 사이에서의 횡보국면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