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950원 돌파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뉴욕시장에서 국제유가가 104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이면서 정유사들의 결제수요가 재차 강화될 수 있어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조선사들은 레벨이 차츰 올라갈수록 네고 물량 등을 내놓으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950원대 강한 돌파는 조금 힘들다는 분석도 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949.40/80원으로 전날보다 1.20/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949.60원으로 전날보다 1.2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8.8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60원 상승 출발했고 950원대 매물대 저항으로 큰 폭의 상승은 제한된 채 움직이고 있다.
한때 949.90원까지 오르면서 950원 문턱에서 상승폭을 키우지는 못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아시아 통화 등도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고 달러/유로는 1.53달러 선으로 뛰어 오르며 유로화 도입이래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국내의 경우 무역수지 악화 문제가 지속 불거지고 있고 최근 네고 물량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수급상 달러 매수쪽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는 1680선을 회복하며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외국인은 200억원이 넘는 주식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최근의 상승추세를 이어가며 950원대 테스트가 가능한 장세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950원을 한번쯤 돌파할 것으로 보이지만 네고 물량 등 경계감도 있어 급등세는 시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달러 매수세가 꾸준하고 고유가에 따른 정유사들 결제 수요도 나타나고 있어 상승세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수급상으로 달러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급격한 상승은 힘들다”며 “상하방 요인이 다소 대등하게 출동하고 있고 950원선 저항이 만만치 않아 950원 돌파 후 안착 여부가 중요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