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의 반발 흐름을 이어 오전 중 103.50엔 선으로 반발했지만 수출업체 물량이 출회되면서 무산됐다. 주식시장이 불안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환율 하락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오후 3시 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엔/달러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06엔 하락한 103.44엔을 기록중이다.
이날 엔/달러는 103엔 중반선에서 하락 출발, 103.17엔을 저점으로 반등해 103.48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유로/엔은 전일 뉴욕시장 종기대비 0.22엔 떨어진 157.10엔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달러/엔이 102.59엔까지 하락하자 일본 당국 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정착 외환당국 수장은 엔 강세가 최근 나온 거시지표에 의한 것이라며 바람직한 환율 수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언급해 사실상 엔 강세를 용인하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나올 버냉키 및 주요 미국 정책 당국 관계자들의 발언과 여타 거시지표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은행 이종통화 담당딜러는 "이날 엔/달러는 별다른 움직임 없이 횡보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103.50엔 수출업체 매물이 출회되면서 103엔 초반선으로 반락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금리인상 결정을 앞두고 94센트까지 오르던 미국 달러화 대비 호주달러 환율은 소매판매 결과가 약하게 나온데다 정책성명서 기조가 생각보다 온건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93센트 선 아래로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