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4%대에 안착했던 채권금리는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4.90%로 전일대비 0.06%포인트 하락,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02%로 같은 폭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월대비 19틱 상승한 108.42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기사는 3일 오전 9시 35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미국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소규모 금융기관 파산' 가능성에 대한 발언을 하고 AIG 적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일 미국 국채수익률은 10년물을 기준으로 16bp 하락했다.
국내채권시장은 이 같은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발 호재 이외에도 새로 취임한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부양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나타내면서 시장은 연일 상승 기운이 맴돌고 있다.
게다가 미국이 이번달 들어 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점쳐진 점도 국내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금일 발표 예정인 2월 소비자 물가 결과를 앞두고 시장은 제한적인 랠리를 펼치고 있다. 또 콜금리 밑으로 내려간 금리대가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없지 않다.
외국인들은 현재 750계약의 순매수, 은행도 160계약의 국채선물 순매수를 펼치고 있지만 증권사는 담았던 물건을 환매했고 은행들도 소폭 환매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강세기조는 유효한 것 같다"면서 "대외 여건들이 이런 강세기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물가가 예상수준이거나 높게 나온다면 상승세가 제한될 수도 있지만 강세기조는 변함없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