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양종금증권은 "삼성화재의 지난 1월 실적 특징은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로 전환된 것"이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69.2%로 2007회계년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최근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의 성장하면서 매출 경쟁이 강화됨에도 불구하고 경과보험료가 20.2% 성장을 기록하는 등 삼성화재의 지배력과 시장점유율이 확대돼 손해율 증가 속도보다 매출 증가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어 "삼성화재의 1월 장기보험 손해율은 85.9%으로 전월대비 2.4%포인트 악화됐지만 통상 1월의 장기보험 손해율이 높고, 전년 1월의 손해율과 비교하면 오히려 1.2%포인트 개선됐으며, 누적기준으로 여전히 2.5%포인트 낮은 점을 고려하면 장기보험의 손해율 개선 추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것에 따르면 1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2억3000만원과 457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4.2%, 48.9% 증가했다.
특히 투자영업이익은 670억9000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2.2% 증가해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보험영업이익도 139억원 적자에서 1억4000만원 흑자로 전환돼 영업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시기에 맞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장기보험의 매출 성장과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영업의 펀더멘털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최근 주가하락을 이끈 특검 조사와 서브프라임 모기지 투자로 인한 손실부담 가능성은 보험영업의 펀더멘털 외적인 부분이며 그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