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향 및 금주 전망
전주 KTBF0803은 주말이 가까워질수록 강해져 전전주말 대비 반등에 성공하며 108.20대에 안착했다. 고유가시대 장기화 가능성을 전망한 한은 보고서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췄다는 평가, 스왑시장 경계감, 증시 반등세 등에 의해 주초에는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 중반을 지나면서 미국 금리 추가인하 전망이 다시 힘을 얻고, 신정부의 완화정책기조 기대감이 작용해 상승세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또한, 원화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물가부담 완화인식이 강해지고, 경상수지 적자, 기업체감경기 하락 등 국내 경기부진 우려가 커진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주말 장에는 외국인들이 다시 강력하게 순매수세를 보임에 따라 장중 108.28을 찍는 강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 주일 동안, 외국인이 3,871계약 순매수했으며, 은행이 2,153계약 순매도했다. 29일(금) KTBF0803은 전전주말대비 23틱 상승한 108.23으로 마감됐다. 지난 주 처음 상장된 10년 국채선물 LKTBF0803은 첫날 종가대비 32틱 상승하며 1,370계약이 거래됐다.
경기하강과 물가상승에 관한 우려는 한미간 공통의 이슈로 되어 오고 있지만 정책대응 우선순위는 차이가 있어왔다. 미 FRB가 경기후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해 왔던 반면에, 한국은행은 물가상승 압력에 더 많은 관심을 두며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다 지난 1월에서야 중립으로 전환하고 2월엔 완화시각이 더 진전된 기조를 보였으나 최근 유가 등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국내 물가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다시 중립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졌다. 그러나,
이번 주 예정된 3월 금통위는 2월에 이어 다시 한번 우호적인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국내외 경제와 시장 여건상 기준금리를 전격적으로 인하하거나 강력하게 인하가능성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선 미국경기 침체우려가 점차 짙어지는 등 대외요인에 따른 하방 리스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때맞춰 달러-원 환율하락으로 물가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고, 신임 재정 장관도 낮은 환율이 기업활동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 경계심을 표명함으로써 금리인하 등 완화론에 힘을 실어줬다. 더구나 이번 달 FOMC의 추가 금리인하가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에 내외금리차 확대에 따른 부담도 외면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주말 국고3년과 기준금리와의 역전현상은 일시적 시장변동에 따른 것이라기 보다 현재의 시장여건과 경기전망을 반영한 것이라 판단되며 그 만큼 기준금리인하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방증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주 국채선물은 미국발 호재와, 국내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응해 선제적 금리인하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 등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주 및 금일 KTBF0803 예상가격 범위는 108.00~108.70, 108.20~108.6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