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나재영 김유진 애널리스트는 28일 알에프세미 투자보고서를 내고 "알에프세미는 3G폰과 캠코더 등에 적용되고 있는 고감도 ECM 칩의 시장 점유율이 89%에 이른다"며 "풀라인업(Full line-up) 구축으로 고수익성 유지가 가능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ECM 칩이란 음성 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꾸는 각종 마이크로폰 모듈에 사용되는 신호 증폭용 반도체 칩을 의미한다. ECM 칩은 일반형과 고감도 두 종류로 분류되며 현재는 고감도 칩 시장이 15% 정도로 추정되나 3G폰등을 통해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재영 애널리스트는 "알에프세미의 경쟁력은 증폭 효과가 뛰어나 3G폰과 캠코더 등에 사용되고 있는 고감도 ECM 칩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전세계 고감도 칩 시장의 89%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높은 마진율(작년 영업이익률 28.1%)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반형 칩 시장을 이끌었던 일본 업체들의 경우 기술력의 한계로 아직 고감도 칩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알에프세미는 반도체 설계에서부터 패키지 공정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나 애널리스트는 "패키지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자체 제작해 타 업체에 비해 낮은 원가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알에프세미의 실적은 매출액 139억원 영업이익 39억원 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고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시가배당률 1.14%)을 실시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올해 알에프세미가 제시한 목표는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73억원 순이익 62억원으로 전년 대비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고감도 칩 매출 수량을 전체 매출의 50%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 1월과 2월 중국 고객사들이 자체 재고 소진을 실시해 1/4분기 알에프세미의 실적은 가이던스 대비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향후 고감도 칩의 수요가 늘어날 경우 가이던스 달성은 가능하리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