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채권보증업체(모노라인)인 앰벡과 MBIA의 신용등급 유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뉴욕증시의 상승 흐름이 아시아 증시로 이어지자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되면서 달러 매수세가 살아났다.
그러나 오전 중 주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108엔 초반에서 더 상승하기 힘들어하던 환율은 주가가 불안양상을 보이자 108엔 선 아래로 후퇴했다.
26일 오후 2시4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엔/달러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10엔 하락한 107.91엔을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엔/유로는 역시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29엔 떨어진 159.90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유로/달러는 1.48달러 초반선에서 상승이 막히면서 정체하는 모습이다.
경기 및 금리 전망에 비추어 볼 때 달러화 약세 기조는 이어지고 있지만, 반대로 유로화는 통화정책 당국자들이 강경 발언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달러화 대비 전고점으로 상승할 여력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오후들어 닛케이지수는 전날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오후들어 급락해 하락 반전됐다.
영국 더타임스 온라인판 기사에서 "앰벡은 30억 달러 자본 증강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다"는 관측 기사를 보낸 것이 재료시 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내은행 이종통화 담당딜러는 "엔/달러는 시장에서 영향을 미치는 별재료 없이 소폭의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으며, 닛케이지수가 하락한 것은 제한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지수는 전일종가대비 59엔, 0.42% 하락한 1만 3854.97엔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