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국채수익률이 소폭 상승한 데다 미국증시와 국내증시가 일제히 상승하자 국내 채권시장은 소폭 약세로 시작했다.
3년만기(7-4호)국채수익률은 5.07%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상승,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16%로 같은 폭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월대비 6틱 하락한 107.94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매도와 매수 모두 팽팽하다는 의견이다.
(이 기사는 25일 오전 9시 3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매수를 권하는 상황이나 콜금리 인하보다는 물가에 현시점의 문젯거리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마냥 매수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콜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물건을 담다가는 캐피탈 게인 없이 보유 부담만 늘어난다는 것.
또 오늘 예정된 통안채 2년물 2조5000억원을 포함한 4조원 통안채 입찰과 국고채 20년물 5000억원 입찰을 앞두고 있는 점도 매도를 편하게 하고 있다.
다만 아직 물건을 확보하고자 하는 기관들의 수요가 있는 데다 지난주 금요일 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된 것이 매수를 유지시키는 점인 것을 상기할 때 아직 매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은 편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매수와 매도가 팽팽해 오늘은 균형점이라고 봐야 한다"면서 "지난 금요일 혼란 속에 매수가 우위를 차지했던 점이나 장기적인 관점, 기술적으로 보면 매수가 더 낫지만 물가 부담, 입찰을 앞두고 매도가 편한 입장이어서 두 포지션이 팽팽하다"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런 가운데 금리가 올라가면 매수, 내려가면 매도를 해 정점 수준을 반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