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2월 25일인 오늘 이명박 신정부가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정치 성향 뿐 아니라 민간기업 CEO출신의 대통령이란 점에서 과거에 비해 기대감이 큰 게 사실이다.
증시 전문가들도 과거 신정부 출범기에 비해 주식시장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 세 가지 관점에서 큰 변화를 기대했다. 우선 성장을 추구하는 정책으로 기업들의 이익창출 기회 확대, 친기업적인 환경 조성으로 기업의 직간접적인 비용감소 효과, 신성장동력 확대 정책을 강도 높게 시행에 따라 새롭게 성장성을 확보하는 기업 부각 등이다.
김승현 오태동 연구위원은 이에 따라 교육과 건설, 에너지, IT, 금융업종 수혜를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들 산업은 신정부 정책에 따라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거나 기존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맞는다. 다만 유통과 미디어, 자동차,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방위산업 등도 중장기적으로 규제완화와 경쟁력 강화, 새로운 수요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산업과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완만할 것으로 관측했다.
동양종금증권 송치호 애널리스트는 MB노믹스의 4대 화두를 기업, 금융, 환경, 에너지로 축약했다.
기업적인 측면에선 지주회사 제도 완화, 금산분리 완화, 공정거래위 권한 축소,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등을 통한 친대기업 환경을 꼽았다. 또 금융산업 측면에선 금융지주회사 개선, 금융업 발전 방향을 통한 변화와 재편을 예상했고, 환경적인 측면에선 기후변화 정책 제시를 통한 환경산업 정책 구체화를 기대했다.
또한 에너지산업측면에선 신재생에너지발전 촉진 및 자원개발정책 제시를 통한 발전을 꼽았다.
우리투자증권 오태동 연구원은 "10년간의 진보정부 이후 보수성향 정부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보수와 진보라는 정치적 특성의 차이뿐 아니라 민간기업 CEO출신 대통령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