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채권보증업체인 앰벡파이낸셜그룹(Ambac Financial Group)의 최고 신용등급을 사수하기 위한 자본증강 합의가 빠르면 다음 주초 발표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연일 하락하던 주요 주가 지수들이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앰벡의 주가는 전일종가대비 16%, 1.48달러 수직 상승한 10.71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하락하던 재무증권 수익률은 일제히 반등했다. 더구나 연준 관계자가 정책 운용시 인플레이션을 촉발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 채권투자자들의 심리에 부담을 주었다.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대비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유로화가 유로존 지표 강세 속에 달러화 대비 장중 1.48달러 중반선까지 상승하며 3주 최고치를 기록한 뒤 차익매물로 상승 폭을 반납했다. 장중 주가 약세로 106엔 대로 하락하던 달러/엔은 주가 반등을 따라 회복했지만 보합선을 회복하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뉴욕시장의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우려로 인해 장중 99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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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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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2,381.02... +96.72 (+0.79%)
나스닥....... 2,277.90... +19.71 (+0.87%)
S&P500..... 1,353.11... +10.58 (+0.79%)
러셀2000...... 695.43... -0.85 (-0.12%)
SOX............ 351.88... +0.45 (+0.13%)
유가(WTI)..... 98.81... +0.58 (+0.59%)
달러화지수..... 75.52... -0.07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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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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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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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19(-0.04). 1.98(-0.15). 2.80(-0.18). 3.77(-0.12). 4.54(-0.07)
22일 2.19(+0.00). 2.02(+0.04). 2.83(+0.03). 3.80(+0.03). 4.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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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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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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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1.4813.... 107.31.... 158.98.... 1.9620.... 1.0891.... 91.82
22일 1.4830.... 107.22.... 159.02.... 1.9670.... 1.0848.... 9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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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22일 뉴욕시장의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96.72포인트, 0.79% 오른 1만 2381.02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 시도를 보이기는 했지만 이내 경기침체 우려 속에 기술주와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100포인트 이상 하락, 오후들어 1만 22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마감을 불과 1시간 미만 앞둔 시점에 몇몇 대형은행들이 엠백의 AAA 신용등급을 지키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구제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수직 상승했다.
이날 AIG가 전일종가대비 2.7% 급등했고, 다우지수의 30개 종목 가운데 24개 종목이 올랐다. 인텔(Intel)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각각 2.4%와 1.5% 하락했다.
S&P500지수는 10.58포인트, 0.79% 오른 1353.11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19.71포인트, 0.87% 상승한 2277.90을 기록했다.
앰벡의 경쟁사 MBIA의 주가가 2% 올랐고,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베어스턴스(Bear Stearns)등 하락하던 금융업체 주가가 반등 대열에 동참하면서 금융업종지수가 2.2% 상승했다.
올들어 현재까지 다우지수는 6.7%, S&P500지수는 7.8% 그리고 나스닥지수는 13.2% 각각 조정받은 상태다.
장 막판 극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주식 전문가들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전반적인 경기 여건이 좋지 않아 계속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지적이다.
짐 폴슨(Jim Paulson) 웰스캐피털매니지먼트(Wells Capital Management) 소속 투자전략가는 "주가가 기대 수익에 비해 이미 저렴한 수준이라 더 밀어 내리는 것은 쉽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그렇다고 주가를 더 높이 끌어 올릴 수 있는 거시경제 호재가 있는 것도 아닌 상태이며, 경기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야데니리서치(Yadeni Research)의 수석투자전략가 에드워드 야데니(Ed Yadeni)는 다음 주에 후속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다만 전반적인 신용위기의 또다른 손실 내용이 드러나게 되면 이내 흔들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한계를 지적했다.
앰벡의 호재에 대해서도 "아직 신용위기가 종료된 것은 전혀 아니다. 한 두개 업체의 문제도 아니며 상당히 오랜 해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이번 주 월가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가 혼합되는 상황을 경험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4.3%나 급등한 가운데 필라델피아지역 제조업지수가 -24로 급락했다.
이를 감안한 듯 리처드 피셔(Richard Fisher)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완화정책을 구사할 때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질의 응답시간에 미국 경제가 사실상 침체에 빠진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경기가 부진하기는 해도 정확이 침체상태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피셔 총재는 스태그플레이션 혹은 경기침체와 같은 용어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성장률이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냐가 중요한데, 내가 보기에는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스산 경질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종가대비 58센트, 0.6% 오른 98.81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목요일 수천명 터기군이 이라크 북부지역의 쿠르드 반군을 진압하기 위해 공격에 나섰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