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미국 다우존스통신(Dow Jones Newswires)은 국제금융연구소(IIF)가 2월 세계경제모니터(Global Economic Monitor)에서, "미국 정책당국의 경기침체를 피하기 위한 노력이 오히려 그보다 훨씬 큰 위험인 '세계 인플레이션' 문제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IIF는 무엇보다 "미국의 통화 및 재정정책 대응 규모가 (세계) 완전고용 달성이란 면에서 볼 때 지나친 부양책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연준과 재무부가 부양책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이는 다른 나라들이 미국의 수요 공백을 메우는 시점에 다시 미국의 수요를 증가시키면서 지금 세계 신용 위기보다 더욱 심각한 세계 인플레이션 위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이 같은 입장에 대해 설명했다.
IIF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3월과 4월 각각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 올해 모두 0.50%포인트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현행 3%인 연방기금금리는 2.5%까지 떨어지게 된다.
한편 IIF는 이전까지만 해도 올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각각 0.50%포인트 및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지금은 입장을 바꿔 이들 중앙은행이 올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들의 연합회인 IIF가 그동안 이들의 대변인 역할을 해온 것을 감안할 때 이번 보고서의 주장은 주목할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