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고공행진 부담 속에서도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탔고 이에 국내 증시도 1700선을 회복하며 단기 반등에 성공했다.
환율은 국내 증시 상승에 크게 반응하지는 않으며 약보합과 강보합을 오가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부진을 보였던 거래량이 좀 더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업체 네고 물량 등도 실릴 것으로 보여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21일 오전 9시 47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5분 현재 947.10/30원으로 전날보다 0.3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3월물은 947.20원으로 전날보다 0.20원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증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130억원이 넘는 주식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을 상회하며 인플레 우려감을 자극했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CM) 의사록은 지난 달 급격한 금리인하 이후에도 여전히 경기 하방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금리인하 전망에 힘을 실었다.
뉴욕증시의 반등세는 국내증시의 상승에 힘을 보태주고 있지만 외국인은 300억원이 넘는 증시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대외변수의 영향력과 국내 수급 상황이 얽히면서 상승과 하락 어느쪽도 크게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940원 중반 부근의 박스권 장세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거래량이 늘고 있고 업체 네고 물량도 실릴 것으로 예상하며 하락세가 좀 더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지만 크게 등락폭을 확대할 것으로 보진 않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주가가 안정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에는 지속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세력간의 치열한 밀고 당기기가 있을 것 같지만 네고 물량이 좀 더 우세할 것으로 보여 하락세도 점쳐진다”고 전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큰 변수는 없는 상황에서 증시 움직임 주목하며 945원 중심 등락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