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의 사상 첫 100달러 돌파 외에도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랠리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으며, 이 같은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쉽지 않게 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10년물 금리는 한달 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미국 주택사업자들의 주택 경기체감지수인 2월 주택시장지수가 20으로 개선되며 근 1년 만에 두달 연속 개선된 것도 부담이 됐다.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02/15일 2.19(-0.09).. 1.91(+0.02).. 2.76(-0.01).. 3.77(-0.04).. 4.58(-0.06)
02/19일 2.22(+0.03).. 2.07(+0.16).. 2.94(+0.18).. 3.90(+0.13).. 4.67(+0.09)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19일 시카고 선물거래소의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0.50%포인트 금리인하 가능성을 100% 반영했다. 이전까지 반영되던 0.75%포인트 금리인하 기대는 소멸됐다.
채권전문가들은 최근들어 경기침체는 회피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고 있고, 연준의 금리인하 대응도 거의 종료되어 갈 것이란 전망 때문에 국채 매수 의욕이 후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거시지표 악재가 별로 크지 않고 금융부문의 악재가 계속 나오고 있는 점, 주가가 막판 반락했는데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채권시장의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됐다.
한편 금리가 상승하자 모기지 관련 헤지 매물이 증가한 것도 국채시장에 부담이 됐으며, 2위 모노라인인 앰벡(Ambac)이 20억 달러 자금 조달을 통해 신용등급을 유지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것도 채권시장에는 악재였다.
크레디쉬스(Credit Suisse)가 자산담보부증권의 가치 산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28억 5000만 달러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지만, 채권시장은 이 같은 금융업체들의 대손 처리에 익숙해진 듯 호재가 되지 못했다.
헨리 폴슨(Henry Paulson) 재무장관은 CNBC와의 대담에서 신용시장의 여건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은 필요없을 것이란 식으로 말해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