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이상윤 애널리스트는19일 "국내 증시의 성장성을 고려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추가적인 반등 시도는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시황관련 일문일답이다.
◆ 이시간 현재 시황은?
전일, 미국증시의 하락마감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프로그램 순매수가 2500억원 넘게 유입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8일 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누적 순매도 규모만도 2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지수상승에 힘입어 전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증권업종은 3% 넘는 강세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계,보험 업종도 2%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삼성전기등 대형 IT주의 반등속에 삼성증권,현대증권,교보증권 등 증권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신정부 정책수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는 현대건설,GS건설등 건설주들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농심이 제품가격 인상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비료의 원재료인 요소를 생산하는 삼성정밀화학은 요소비료가격의 급등영향으로 10%넘는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금일 발표된 중국의 1월 소비자 물가 지수의 의미와 증시에 미칠 영향은 ?
금일 오전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7.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96년 9월 7.4%를 기록한 이래 최고치이며 블룸버그 통신의 예상치 7.0%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식료품 가격의 급등이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판단된다. 물론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추가적인 긴축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증시에 악재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현재 전세계 경기의 침체 조짐이 뚜렷하고, 미국과 중국의 2년물 국고채 수익률 스프레드가 177포인트로 지속적으로 확대국면에 놓여있어 중국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 섣불리 금리를 인상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물가상승으로 인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 주식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은?
국내증시는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주택경기 관련 지표와 유럽은행들의 실적 부진 예상등과 같은 대외변수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지만 중국의 추가적인 통화긴축 정책이 사용되기 어렵다는 점, 미국의 스테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다는점, 미국 증시의 필수소비재 섹터가 이익 모멘텀 및 가격 메리트가 존재한다는점, 국내 증시의 성장성을 고려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추가적인 반등 시도는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