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비교적 안정된 상승세를 보이며 1710선을 돌파했지만 환율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가고 있다.
업체 네고 물량은 아직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누적된 외국인 역송금 수요는 아래쪽을 탄탄하게 받치고 있다.
미국시장은 월요일 프레지던트데이(President Day)로 하루 휴장 후 이번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주택착공동향,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등이 예정돼 있다.
(이 기사는 18일 오전 10시 57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53분 현재 945.20/40원으로 전날보다 0.10/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은 945.20원으로 전날보다 0.7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5.3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2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가며 큰 변동성 없이 방향성 탐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증시가 장초반 1700선을 돌파하자 환율은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다시 외국인 역송금 등에 따른 결제 수요가 아래쪽을 받치며 환율의 하락을 제한하며 강보합으로 가격대를 다시 올려놓았다.
국내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1200억원이 넘는 증시매도세로 대응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특별한 대내외 변수가 없어 수급에 의한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면서 변동성이 크지 않은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대내외 변수 크지 않은 상황에서 좁은 범위 내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공업체 네고 물량도 대기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경계감은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주식상황을 좀 지켜봐야 할 듯 하고 달러 매수나 매도 어느 쪽도 급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현재 가격대에서는 아무리 밀려도 940원은 지지될 것이고 상승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환율은 변동성이 작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