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BOJ는 2월 금융경제월보(기본시각)를 통해 "주택투자의 감소로 인해 경제가 추세적으로 확장세를 보이면서도 둔화되었으며, 앞으로도 경기 확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당분간은 그 확장 속도가 완만할 것 같다"는 경기판단 기조를 고수했다.
이번 월보는 지난 1월 월보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다만 향후 경기 전망의 세부내역에서 해외경제 동향에 대해 기존과는 달리 "비록 좀 더 느린 경기확장 속도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although at a slower pace)"이란 문구를 삽입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이 같은 부분은 지난 주 도쿄에서 열린 선진국 G7 회담에서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물가 판단 및 전망은 1월과 같았다. "국내기업물가가 1차적으로 국제상품 가격 상승세를 반영해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물가지수는 "단기적으로는 식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세로 인해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생산갭이 플러스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상승 추세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참고로 BOJ는 지난 1월 월보에서는 경제 및 물가전망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 "2007 회계연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을 소폭 밑돌 것을 보이지만, 2008년에는 주택투자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잠재성장률을 소폭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월보는 지난 해 10월 반기 경제 및 물가 전망을 제출한 뒤 일본 경제에 대해서는 주택투자 감소 등으로 인해 다소 '하향 편차가 강화되었다(so far deviated somewhat downward)'는 평가를 내놓았다.
BOJ는 "이 때문에 올 3월말까지인 2007 회계연도 성장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지만, 생산 소득 지출의 선순환 구도가 아직은 유지되고 있어 2008 회계연도에는 잠재성장률을 소폭 웃도는, 당초 '전망보고서'대로 경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같은 전망에 대해서 해외경제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의한 위험요인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물가 면에서 국내기업물가는 국제상품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인해 당초 전망했던 것보다 다소 더 강화될 수 있지만,, 소비자물가지수는 석유제품 및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상방 압력이 경기의 일시적인 둔화로 인한 하방 압력과 맞물려 기존 전망대로 추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BOJ는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