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국 다우존스사(Dow Jones & Co.)는 오는 19일부터 다우존스공업평균(DJIA)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에서 기존 알트리아(Altria Group)와 하니웰(Honeywell International)을 빼고 대신 그 자리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셰브론(Chevron Corp.)을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변화는 지수 내에서 공업주가 빠져나가고 대신 금융과 에너지 업종주가 들어오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벅셔헤더웨이(Berkshire Hathaway)를 제외하면 이번에 편입되는 BofA나 셰브론은 다우지수 종목 외에서는 시가 총액 상으로 가장 대형 종목이다.
알트리아의 경우 해외영업부문을 분사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함에 따라 이번에 다우지수에서 빠지게 됐다.
다우지수 구성종목의 변화는 계속되어 왔지만, 가장 최근의 변화는 지난 2004년 4월에 AIG와 화이자(Pfizer), 그리고 버라이즌(Verizon Communications)이 추가된 것이다. 이 때 퇴출됐던 AT&T는 2005년 11월 SBC커뮤니케이션스(SBC Communications)가 인수해 사명을 AT&T로 변경하면서 다시 지수 내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한편 셰브론은 세 번째 다우지수에 등장하는 셈이다. 당초 스탠더드오일(Standard Oil)의 일부로 1924년 2월부터 1925년 8월까지 지수 내에 존재했고, 1930년에 다시 진입했다가 1999년 11월에 SBC, 홈디포(Home Depot), 인텔(Intel), 마이크로소프트(MS)가 추가될 때 빠져나갔다.
알트리아는 필립모리스(Philip Morris)란 이름으로 1985년 10월부터 지수에 편입된 뒤 사명의 변화를 거쳐 계속 존속되어왔지만, 이번에 빠지게 됐다.
하니웰의 경우 공업주 중에서는 매출과 순익이 가장 작다는 점에서 이번에 지수에서 빠지게 됐다. 공업주의 지수 내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하니웰은 1999년 얼라이드시그널(Allied Signal)에 인수되었지만, 합병회사 사명이 하니웰로 바뀌면서 지수 구성종목이 되어왔다.
얼라이드시그널은 1920년 설립된 회사로 1925년 12월 얼라이드 케미컬 앤 다이(Allied Chemical & Dye Corp.)란 이름으로 다우지수에 편입됐다.
3M Co.*
Alcoa Inc.
(Altria Group Inc.)-->퇴출
AT&T Inc.**
American Express Co.
American International Group
Bank of America Corp. Boeing Co.
Caterpillar Inc.
Chevron Corp. Citigroup Inc.
Coca-Cola Co.
Du Pont
Exxon Mobil Co.*
General Electric Co.
General Motors Corp.
Hewlett-Packard Co.
Home Depot Inc.
(Honeywell International)-->퇴출
Intel Corp.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Johnson & Johnson
J.P. Morgan Chase & Co.*
McDonald's Corp.
Merck & Co.
Microsoft Corp.
Pfizer Inc.
Procter & Gamble Co.
United Technologies Corp.
Verizon Communications Inc.
Wal-Mart Stores Inc.
Walt Disney Co.
* 1999년 12월 Exxon은 Exxon Mobile Co.로, AlliedSignal Inc.는 Honeywell International로 개명. 2001년 1월 J.P.Morgan은 J.P. Morgan Chase로 개명. 2002년 4월 Minnesota Mining & Manufacturing는 3M Co으로, 2003년 1월 Philip Morris Cos.는 Altria Group으로 개명.
** 2005년 11월에 SBC Communications은 AT&T와 합병 이후 AT&T Inc.로 개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