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최영석 애널리스트는 12일 통신서비스산업과 관련, "인수위원회의 요금인하방안이 자율경쟁방식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앞으로 국내 통신서비스시장은 KT와 SK텔레콤의 2강 구도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인수위의 요금 인하 방안이 자율 경쟁 방식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SK텔레콤과 KT가 요금할인과 결합서비스를 확대한 요금인하안을 발표했다"며 "이는 향후 국내 통신시장이 SK텔레콤과 KT가 이끄는 2강 구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상대적으로 요금인하 여력이 충분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SK텔레콤과 KT로 가입자 쏠림현상이 더욱 심화돼 2강 체제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최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KT와 KTF간의 전략적 상품출시로 시장공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SK텔레콤은 가족할인제와 망내 통화할인율 확대, 데이터 정액 상품 등 요금인하안으로 가입자 기반 강화에 나섰고 하나로텔레콤 인수 확정 후 유선 결합서비스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KT는 일반 유선전화와 메가패스를 중심으로 할인율을 높인 결합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유선전화를 결합상품에 포함시키면서 유선전화 가입자 감소 방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통신서비스산업이 4개의 시나리오 중 1단계를 거치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의 통신시장은 4가지 변화 흐름인 ▲통합번들링 활성화와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M&A ▲IPTV 활성화 ▲미디어기업으로 변신이라는 과정 가운데 첫 단계인 통합번들링 활성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KT-KTF합병 가능성과 Full-IPTV 도입 등을 고려할 때 통신서비스산업은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변신 중인 것으로 이해된다"며 탑픽인 SK텔레콤과 KT에 대한 꾸준한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