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주 KTBF0803은 설 연휴로 거래일이 이틀에 불과한 가운데 하락하며 5주 만에 조정세를 보였다.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보이고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돌변함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급증하며 월요일엔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은 주금공의 헤지성 매물이 가세하며 하락세가 더 깊어졌다. 그러나 화요일엔 연휴를 앞둔 관망세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수를 재개하고 증권사도 순매수를 지속함에 따라 급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한 주일 동안, 증권이 3,866계약 순매수했으며, 은행이 4,703계약 순매도했다. 5일(화) KTBF0803은 전전주말대비 25틱 하락한 107.77로 마감됐다.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설 연휴전보다 더 높아졌다. 그 이유로 첫째, 1월 ISM서비스업지수가 5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준치 아래로 내려감으로써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위축단계에 있음을 시사했다. 그 동안 미국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던 서비스업마저 주택경기 침체의 영향권으로 말려 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를 증대시킨 것이다. 둘째,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가 더욱 부진해 질 가능성이 커졌다. 12월 소매판매가 감소세를 보인바 있는데, 소비자 신용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을 뿐만 아니라 부실비율도 높아짐으로써 12월 감소세가 일시적이 아닐 가능성을 높였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금융시장과 경제전반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주류를 이뤘지만 이젠 FRB뿐만 아니라 ECB당국자들도 경제성장 전망이 보통이상으로 불확실해졌다고 코멘트할 정도로 미국 경기 침체 징후가 농후해 졌다. 양치기 소년의 외침이 장난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경기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불안이 경기둔화의 악순환을 거쳐 침체로 진입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FRB가 금년 들어 125bp의 금리인하 결정을 이미 내린바 있고 향후 추가 인하가능성도 열어 놓은 상태이다. 이런 경기부양정책은 국제적인 공조하에 진행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주엔 BOE가 25bp 인하 결정을 내렸으며 ECB도 정책기조 완화가능성을 시사했다. 주말엔 G7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들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공동대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처럼 통화정책 완화기조가 국제적인 공조하에 지속될 전망임에 따라 우리 채권시장 실세금리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과도한 핫머니 유입 등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금통위도 우리 기준금리 수준 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금주 국채선물은 대외 펀더멘털 호재가 누적되고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기류에 따라 강세기조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한다.
금주 및 금일 KTBF0803 예상가격 범위는 107.70~10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