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노사관계 안정화를 달성해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또 근로자 전환배치제 등을 도입 생산성을 높여 왔다.
특히 올해는 신차효과에 힘입어 내수 회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러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모멘텀도 주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자동차와 연구개발(R&D) 공유로 플랫폼 개발비 부담이 축소되고 개발기간이 단축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모회사인 상하이자동차와 재료비 절감을 위한 글로벌 자재조달, 해외영업 및 A/S망 공유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쌍용차 이슈와 쟁점
◆ '체어맨 W' 출시로 내수회복 노려..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쌍용차 관계자는 "올해 쌍용차의 꼭 주목할 포인트는 단연 3월중 출시예정인 '체어맨 W'일 것"이라며 "이와 함께 쌍용차는 올해 노사관계 안정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수출증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 자동차 담당 중견 애널리스트는 "2006년에 실시한 인력 및 자금 구조조정과 라인전환재배치 효과가 누적되면서 작년 초부터 흑자기조가 정착되고 있다"며 "올해도 반조립제품(CKD)수출증가, 신차출시효과, 연 재료비 4%절감 등의 효과로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중국, 러시아, 중남미 등으로의 CKD 및 완성차 수출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엔화 약세에 따른 서유럽 판매 부진을 극복하고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실적 개선 전망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황은 아직 냉랭한 모습이다.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쌍용차가 현대차나 기아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며, 특히 미국쪽 시장수요가 나빠지면서 동반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다른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업계의 4/4분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현대차는 28.8%, 기아차는 45% 이상 크게 증가할 전망이지만 쌍용차는 6%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기존 모델의 노후화도 내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기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쌍용차가 기대를 걸고 있는 '체어맨 W'의 경우, 기존 체어맨은 물론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차 모하비 등과의 판매 간섭이나 수요 분산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