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제넥스는 5일 공시를 통해 "펀드와 삼양제넥스는 앞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회사의 미래지향적 성장과 주주이익 개선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며 합의사항을 공식 밝혔다.
앞서 펀드측은 삼양제넥스에 투자를 하면서 경영진에게 자산의 비효율적 활용이라는 기업가치의 저평가 원인을 지적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삼양제넥스의 경영진과 펀드측은 기업가치제고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했고, 경영진은 펀드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이다.
펀드와 삼양제넥스의 합의 내용에 따르면 펀드측은 2008년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측의 동의를 얻은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고 펀드와 회사는 추천된 후보를 사외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또 삼양제넥스측은 회사의 유휴자산 활용방안과 배당정책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펀드와 협의해 공표키로 했다.
펀드측 관계자는 "이번 합의에서 중요한 것은 기업가치제고와 주주이익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6월까지 마련해 발표한다는 점"이라며 "단순히 기업지배구조개선과 기업가치제고방안의 마련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내용과 시한을 명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