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지만, 미국 모노라인(채권보증업체)의 자본 증강이 구체화될 때까지는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가시질 않을 것이란 판단이 발목을 잡았다.
또한 주말인데다 미국의 고용지표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매도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이 가운데 중국은 폭설 피해로 중남부 지역의 전기와 교통이 마비돼 향후 기업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석탄값과 아연값 상승도 악재로 작용했다.
호주 증시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세 속에 3% 넘게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장 마감 후 중국 알루미늄업체 치날코(Chinalco)와 미국 알코아(Alcoa)가 함께 리오 틴토(Rio Tinto)의 지분 12%를 획득했다는 호재가 발견됐다. 유럽 증시의 리오틴도 주가는 폭등했다.
한편 모노라인 대한 우려 속에 소니(Sony) 등 주요 기업 실적결과에 민감하게 반응한 일본증시는 반등시도가 불발에 그쳤다.
중국 증시 약세 속에서도 홍콩증시는 2% 이상 급등했다. 페트로차이나와 부동산주 강세를 보였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 225.. 13,497.16 (-95.31, -0.70%)
- 토 픽 스... 1,336.86 (-9.45, -0.70%)
- 가 권.. 7,673.99 (+152.86, +2.03%)
- 상하이 종합.. 4,320.77 (-62.63,-1.43%)
- 상 하 이 B.... 295.81 (-6.70, -2.22%)
- 호 주.. 5,882.30 (+185.30, +3.25%)
- 항 셍..24,123.58 (+667.84, +2.85%)
31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평균주가는 미국 모노라인 악재화 함께 소니가 2008년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장중 상승 시도가 있었지만 서브프라임과 관련된 은행 손실로 인해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소식이 보도되고, 기업실적 우려 속에 매수 심리가 꺽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일시적으로 하락 반전되기도 했지만, 오후 개장과 함께 통신주와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반발했다. 또한 미국의 금리인하 영향 속에 부동산주 역시 강세장을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긴축우려감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4.2200선으로 떨어져 지난 해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 쳤다.
50년래 최대 폭설로 인해 중남부 지역의 전기와 교통이 마비돼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위앤절상 속도가 빨라지면서 달러/위앤 기준환율이 7.19위앤 선을 유지하고 있어 수출주에도 악재로 작용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우량주 실적호재 속에 강세로 마감했다.
중국 폭설 피해로 인해 철강기업이 수혜주로 부상했다. 최근 타이완 달러 강세로 인해 자본유입이 예상됐고,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전날에 이어 포지션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됐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원자재주 강세로 인해 상승 곡선을 그리며 마감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속에 전날 철강값이 급등해 광공업주에 호재가 됐고, 미국의 금리인하 영향으로 금융주 역시 급등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5시 부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지수(STI)는 전일종가대비 0.7% 정도 상승해 3,002 선을 기록중이고, 인도 센섹스(Sensex)역시 전일종가대비 1.1% 정도 올라 1만 7850선을 나타내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