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이씨는 지난 1976년 설립돼 30년이 넘은 기업이지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지는 불과 석달 남짓됐다.
자동차용 부품인 Gear&Shaft와 자동변속기부품, 지게차용 부품인 변속기와 Drive Axle Ass’y 등 동력전달장치용 관련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하지만 신규 상장종목으로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데다 상장 이후 기관매물이 출회되면서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06년 이후 외형성장과 수익이 정체된 것이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러한 외형과 수익성 정체 이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상반기내에 두산인프라코어에 굴삭기부품인 감속기를 납품할 예정이다. 작년까지는 중장비부품의 경우 지게차부품에 한정됐으나 올해부터 굴삭기부품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되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다.
올해는 감속기의 단일품목을 납품할 예정이나 향후에는 로우더, Drive Axle 등으로 공급 부품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공급업체도 두산에서 여타 굴삭기업체로 늘어날 전망이다. 수익구조도 자동차부품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해 이익률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GM대우의 라세티 모델의 변속기 공급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세티의 경우 GM대우에서 주력모델로 육성하고 있는 자동차로 디아이씨는 작년에 트랜스미션 공급을 수주 받아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매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은 작년에 비해 15% 이상의 외형 및 수익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과거 2~3년간의 정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여타 자동차부품업체에 비해 비교우위의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우선 다양한 거래선을 보유하고 있어 실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자동차부품은 현대차, 기아차, GM대우 등에, 지게차부품은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클라크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디아이씨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이익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지게차부품의 마진율이 자동차부품보다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해부터 굴삭기부품의 매출이 가세하면서 마진율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