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최근 국내증시는 글로벌재료도 재료지만 그보다 국내 수급요인으로 꼬인 측면이 있다.
어제는 조선, 해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쏠리면서 10%내외의 급락세를 연출, 지수를 깎아내렸다.
하지만 어제밤 긍정적인 재료가 나왔다. BDI(해운운임)지수가 5%P 이상 급반등한 것. 전일 급락했던 조선 해운주의 반등포인트를 만들어준 셈이다.
물론 이것이 중장기 팩터는 아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급반등의 여건이 조성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그럼에도 국내 최대의 펀드규모를 자랑하는 미래에셋발 펀드런 우려가 단번에 회복되기엔 상황이 녹록치 않아 보인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
미국이 금리를 50bp 인하했음에도 미국은 여전히 장중 변동성을 보였고 불안감을 나타냈다.
어제 나왔던 이야기들이 펀더멘탈에 대한 불안감 우려가 강조됐는데, 즉 근원적인 부분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는 셈이다.
다만 최근 BDI지수(해운운임지수)가 반토막났었는데 어제 5.1%P 급반등했다는 점이 단기 팩터다. 최근 조선주와 해운주 중심의 급락세가 급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학균 연구원
당장 주식시장을 가늠키가 쉽지 않다. 단 밸류에이션으로 보면 들고있어야 할 때다. 3개월 이상 시간이 지나면 현 수준이 낮다는 걸 알 것이다.
미국의 금리인하 영향력에 대해선 예상이 안된다. 최근 미국이 올랐지만 국내증시는 과도하게 하락하며 엇박자를 보였는데 이런 부분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펀드런 우려에 대해선 아직은 아니라고 본다. 주식형펀드로 젤 많이 들어온게 코스피 1200~1400대이기 때문에 아직은 이익을 본 사람이 많다.
즉 고공권에 들어와 물린 것도 있지만 다수는 워낙 낮은 레벨에서 들어왔기 때문에 아직 펀드런이 나올 상황은 아니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는 예상했던 수준이라 큰 호재나 악재로 작용할 것 같지 않다. 미 증시도 상승하다 하락한 것처럼 국내증시도 장중 등락과정이 펼쳐지며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어제 국내증시의 하락은 수급적인 요인이 작용했다. 미래에셋발 펀드런 우려감이 나타나며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또한 미금 연준의 금리인하 불확실성도 작용했는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점에서 투자심리는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를 고려한 투자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당분간 미래에셋증권 펀드런 우려가 수급적인 요인에서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아직은 우려감 정도지만 현실화된다면 시장에 타격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