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홍콩의 워렌버핏, 혹은 '신의 손'으로 불리는 헨더슨랜드(Handerson Land) 회장 리샤우키(Lee Shau Kee, 李兆基)가 주식시장에 대한 이전에 비해서 좀 더 신중한 전망을 제출했다.
3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 회장은 최근 입장을 바꾸어 1/4분기에 항셍지수가 2만 7000~3만 선에서 등락한 뒤 2/4분기부터 하락 압력을 받게 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위기 등 다양한 악재들이 겹치면서 이 같은 주가 하락 압력이 구체화될 것이라는 식으로 전망했다.
리 회장은 지난 해 11월까지만 해도 항셍지수가 연말 3만 선을 터치한 뒤 올 1/4분기에 3만 3000까지 오를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주식 매입 기회"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12월에는 다시 1/4분기 전망치를 3만 선으로 하향 수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전망의 후퇴에도 불구하고 리 회장의 주가 전망은 최근 주가에 비해서는 대단히 높은 수준이다.
항셍지수는 지난 해 10월 3만 선을 돌파한 뒤 반락, 지난 연말까지만 해도 2만 7000~2만 8000선을 기록했으나, 2008년 들어 급락하면서 한때 2만 2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29일 종가는 2만 4291.80포인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