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뜻하지 않게 양호한 수치를 보인 미국의 내구재 수주실적에 힘입어 연이틀 오름세를 보인 미국증시가 달러-원 환율에 추가적인 하락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증시의 반등으로 이어지면서 증시하락에 근거했던 상승분을 반납하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그러나 전일 롱스탑 물량이 짧은 시간내 집중되면서 낙폭이 과도했던 점을 감안할 때 940원대 초반의 지지력은 일단 믿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FOMC 결과와 이후 장세에 대한 불확실성도 환율의 과도한 움직임을 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재료 노출과 동시에 차익실현이 시작되곤 하는 금융시장의 속성이 금번 FOMC 회의 이후 장세에서도 예외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감으로 반등한 국내외 증시가 금리인하 결정을 매개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다.
- 금번 FOMC에서 미국의 연방 기금금리가 25∼50bp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시장에 선반영된 정도는 50bp인하쪽에 기울어져 있으며 경제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인하도 가능하다는 성명서 내용도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로 보여진다. 미국증시와 글로벌 달러화에 선반영된 측면이 강한 이같은 결과는 국제금융시장에 추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에 한계가 있을 것이다.
- 미국 정책 당국자들의 경기부양 의지가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는 와중에 맞이하게 된 FOMC가 시장을 악재에 둔감케 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 정책 불확실성을 해소한 시장의 관심이 미국경제를 압박하고 있는 금융권의 부실문제와 침체로 가고 있는 경제상황으로 이전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 한편 시장의 지배적인 예상에 어긋나는 연준의 결정은 국내외 금융시장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다 줄 것이 분명하다. 동결이나 25bp 인하는 주가하락과 환율상승을 불어들일 것이며 75bp 인하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환율이 급락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 금일 예상 범위: 940.00 ~ 94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