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국내 증시가 급반등한 탓에 외환시장은 매도세가 압도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도 전날 엔화를 제외하고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이며 연준의 50bp 추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지만 외국인들이 주식 순매수로 강하게 돌아선 것도 아니고, 미국의 금리인하는 경기 악화를 방어하려는 고육지책으로 평가되고 여전히 서브프라임 사태가 어디서 그칠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이 기사는 29일 오전 9시 3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947.20/40원으로 전날보다 2.6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도 948.00원으로 전날보다 2.9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6.1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70원 갭하락 출발했고 946원대에서는 비교적 강한 하방경직성 유지되며 급락은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1660선 위로 올라서는 등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외국인도 코스닥에서는 150억원 가량의 순매도 코스피에서 6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미국 증시 상승세와 국내 증시의 강세와 맞물려 환율은 하락이 유력하며 전일보다 거래레벨을 낮춘 940원 중후반 움직임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월말 특징으로 인해 네고 물량이 대량으로 나올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폭이 다소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일단 950원은 멀어진 것으로 보이고 네고 물량이 많아 오후에 하락폭을 다소 키울 수도 있을 것”이라며 “며칠동안 946원대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있어 누적된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받쳐줄지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오늘은 940원대 중후반 움직임이 유력하다”며 “월말을 맞아 네고 부담이 있지만 하이마트 인수 대금과 외국인 역송금 수요 등의 달러 매수 요인도 있어 하방 경직성은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