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연준이 75bp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주요국 중앙 은행의 금리인하 사이클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였음.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매파적 기조를 강조하며 유럽중앙은행이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에 난색을 표하고 있으나, 향후 상황은 ECB가 긴축기조를 유지하기에 녹녹치 않은 방향으로 전개될 것임. 무엇보다 이번 주 예정된 1월 FOMC에서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간 100bp까지 확대된 금리차는 ECB의 금리 인하를 압박하게 될 것임.
특히, 미국 경제의 리세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2001년과는 다르게 달러표시 자산에 대한 Flight to Quality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점이 ECB가 독립적인 통화정책을 운영하는데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될 것인데, 최근 낮아진 단기 조달금리를 이용해 달러 캐리 트레이드가 성행하고 있는 상황은 금리차에 따른 유로화 강세를 더욱 가속화시킬 요인이어서 금리차 확대에 대한 부담이 2001년에 비해 훨씬 커졌음. 유로권 국가의 경상수지가 지난해 들어 2000년 이후 7년 만에 적자 전환됐을 가능성이 높은데다, 올해는 그간의 환율 강세에 따른 악영향이 누적되며 GDP대비 0.5%까지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유로화 강세에 대한 유로 회원국들의 정치적 압력 역시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임.
이번 주 국채선물 시장은 주 중반 예정된 미국의 1월 FOMC에서의 50bp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지며 국내 금리 하락 압력 역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다만, 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고 있으나, 당장 한은의 기조 변화를 확인시켜줄 만한 계기가 마련되기는 어려워 정책금리에 근접 시 가격 부담 양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 12월 국내 산업생산 발표가 4분기 GDP 발표로 영향력 제한되겠으나, 경기선행지수 하락 반전 여부가 최근 추세전환 인식에 힘을 실어주며 시장 금리의 상방 경직성을 공고히 해줄지 관심.
주간 국고3년 5.00~5.30%, 국고5년 5.05~5.40% KTB803: 107.20 ~ 108.1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