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이날 발주처인 한국수력원자력과 1200억원 규모의 1000MW급 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 저압터빈 성능개선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는 지난 1988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20여년간 운용된 발전소이다.
회사측은 "프랑스 알스톰(Alstom)사와 공동으로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을 수행하게 된다"며 "먼저 2호기를 2011년 12월에, 1호기를 2012년 6월에 각각 준공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3건의 발전소 성능개선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보령 화력발전소 1,2호기와, 12월 호주 에라링(Eraring) 화력발전소 성능개선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발전소 성능개선 공사는 신규 발전소 수주보다도 부가가치가 높아 발전설비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분야"라며 "두산중공업 역시 지난해부터 이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 서동수 부사장(발전BG장)은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물론이고 해외 원자력발전소의 터빈 성능개선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발전 플랜트 수주의 호조와 함께 국내외에서 성능개선 공사를 잇따라 수주함에 따라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