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의 전격적인 금리인하 이후 경기부양책까지 합의 도출되자 미국 주가가 반등하며 금융시장의 패닉도 급속히 진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다우지수는 다시 110포인트 가량 상승, 투자자들의 심기가 다소 누그러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식 등 위험자산에서 무작정 도피하려는 생각을 완화하면서 저가 매수 또는 반등시 고점 매도 정도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에서 자유로워지면서 달러/엔 환율은 전날 105엔에서 106선대로 반등한 이후 다시 107선대로 반등을 이었다.
반면 유로/달러 등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국내 시장에 이어 950원을 하회했다.
이에 따라 국내 외환시장도 해외 금융시장의 안정 영향으로 주가의 추가 반등과 더불어 하락 압력을 받으며 945원대 지지력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25일 오전 8시 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5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24일 뉴욕 NDF시장에서 1개월짜리 달러/원 선물환율(FWD)는 947.00/50으로 마감, 전날종가 950.50/951.50에 비해 3.50원 가량 하락했다.
이미 국내 주가가 반등하면서 국내시장에서 현물환율이 950원을 밑돌았으며 뉴욕주가가 상승하면서 선물환율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장중 고점은 951.00원까지 상승했으나 뉴욕주가 상승 속에서 947.25까지 하락하며 저점을 찍으며 947.00/50선에서 마감 호가가 제시됐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 등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채권보증업체 구제 소식이 급격한 막판 랠리를 이끌었다면, 이날은 초반 주춤거리던 시장에 부시 행정부가 의회와 경기부양책에 대해 합의했다는 소식이 연일 랠리를 이끈 재료가 됐다.
백악관이 의회와 15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빠르게 합의했다는 것은, 다음 주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상당히 고무적인 여건을 마련해 준 셈이다.
다만 여전히 경기침체가 진행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 가운데, 부양책과 금리인하 때문에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가 연일 랠리를 펼치면서 안전도피가 줄어들자 미국 국채 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 107엔 선을 회복했으나, 유로화 대비로는 1.47달러 선 위로 약세를 기록했다.
지난 주 미국 원유재고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2.32달러나 오른 배럴당 89.31달러로 마감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컸다.
한편 국제 금 선물이 29.20달러 급등한 온스당 912.30달러를 기록한 것도 눈에 띄었다.
미국 증시의 원자재업종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AIG 상품지수는 2.3% 급등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2,378.61 (+108.44, +0.88%)
- 나스닥: 2,183.19 (+37.75, +1.76%)
- S&P500: 1,352.07 (+13.47, +1.01%)
- 러셀2000: 692.72 (-0.71, -0.10%)
- SOX: 361.06 (+8.80, +2.50%)
- 유가(WTI): 89.41 (+2.42, +2.78%)
- 달러화지수: 75.70 (-0.60, -0.79%)
※ 출처: WSJ, StockCharts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1/23일 1.4633... 106.54... 155.90... 1.9548... 1.0909... 87.36
01/24일 1.4759... 107.18... 158.20... 1.9761... 1.0882... 88.28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01/23일 2.21(-0.07).. 2.15(+0.15).. 2.74(+0.18).. 3.60(+0.16).. 4.32(+0.12)
01/24일 2.37(+0.16).. 2.31(+0.16).. 2.90(+0.16).. 3.71(+0.11).. 4.39(+0.07)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