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의 2007년 4/4분기 실적이 성장면에선 성공을 거뒀으나 내실면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다.
SK에너지는 24일 2007년 4/4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8조 2080억원으로 연중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실성장지표인 영업이익은 1907억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유가상승과 마진률하락 등으로 주력사업인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이 4/4분기에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K에너지의 4/4분기실적에서 석유사업부문은 매출 5조 5588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2168억원 보다 68% 하락한 685억원에 머물렀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작년 한해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고도화 설비를 100% 풀가동 했으나 4/4분기 시장수급상황 악화와 정제마진 급감 등이 이익 감소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화학사업부문 매출이 분기 최대 실적인 2조 1032억원을 올렸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직전분기보다 71% 급감한 338억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SK에너지는 원재료인 납사 가격 강세와 아로마틱 제품의 공급 증가 등에 의한 시황 부진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활유사업부문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24.6% 늘어난 3363억원과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인 38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4/4분기 매출은 유럽과 미주 지역으로의 윤활기유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SK에너지는 올해도 마케팅 강화를 통해 미국 유럽 일본 등의 해외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유개발사업부문은 4분기에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인 996억원을 올렸으며 영업이익도 550억원을 기록, 직전 분기보다 22.8%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