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조기집행을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지적에 대변인은 "의사결정 주체는 당연히 연기금이다. 그러나 의사결정 주체기 때문에 이런 조건에서 구체적인 투자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겠나"며 우회적으로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최근 국내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이며, 현재 조건에서 영향력있는 연기금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으로도 계속 이런 협의를 해 나갈 것이냐에 대해 "비공식적 협의이며 특정 채널은 없다. 앞으로도 필요시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그는 "수시로 만나 논의할 수 있다. 시장의 상황이 비정상적이거나 과도한 우려가 있다거나 할 때 논의할 수 있으며, 만남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으나, "다음 일정 같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일부 언론은 김석동 재정경제부 제1차관 주재로 주요 연·기금과 비공개 대책회의에서 연기금 주식매입 계획이 조기집행되도록 독려하고 집행방식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문화일보는 "국민연금기금, 공무원연금기금, 우체국보험기금, 사학연금기금 등 4대 연·기금 대표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 자리에서 정부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9조원 규모의 주식투자예정액을 조기집행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