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이 긴급으로 단기금리를 75bp인하한 후 장 초반 강세를 펼치던 채권시장은 정체 후 상승세가 소폭 재개된 분위기다.
아직까지 한은에서 어떠한 코멘트도 나오지 않은 상태이고 국내여건을 볼 때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은 만큼 현재는 국내기관들도 외인들의 움직임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플레이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 기사는 23일 오전 11시15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새해들어 꾸준히 국채선물을 매수했던 외인들이 이제는 이익실현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현재까지는 그런 움직임은 없다. 외인 국채선물 순매수 69계약, 은행 2361계약.
장 초반과는 소폭 다른 분위기이나, 아직까지는 밀려도 '사자'가 조금 많은 상태를 보여 모멘텀은 강세 쪽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일부 세력 쪽에서 한국의 콜금리 인하에 베팅을 거는 경우도 있는 만큼 향후 국내 펜더멘털이 미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스탠스과 변화될지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년만기(7-4호) 국채수익률은 5.26%로 전일대비 0.06%포인트 하락,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34%로 0.01%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21틱 상승한 107.38에서 움직이고 있다.
스왑베이시스는 더욱 큰 폭으로 벌어지고 있다.
CRS에서 비드가 전혀 없는 상태여서 스왑베이시스는 향후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RS금리 1년물은 전일대비 29bp 하락한 2.77%, 2년, 3년물은 23bp하락한 2.55%, 2.60%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은 34bp 하락한 3.47%를 기록 중이다.
1년물 스왑베이시스도 -248bp로 전일대비 23bp, 10년물은 32bp 확대됐다.
외국계은행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이익실현을 한다는 느낌은 없다"면서 "국내여건을 볼 때도 은행자금 사정이 아직 괜찮고 숏들이 많이 엮인 상태여서 밀려도 사자가 조금 더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 영향은 받겠지만 한은이 논리적으로 금리 완화정책으로 돌아서기에는 부족하다"며 "그러나 시장은 항상 앞서가는 경향이 있고 만일 펀더멘털이 미국의 영향을 받는다면 스탠스가 바뀔 수가 있겠지만 한은의 스탠스가 바뀌는 쪽으로 가기에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