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긴급 금리결정은 비록 경기전망이 약화되고 하방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시장의 폭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가 많았다.
이들 전문가들은 금융시장의 반응이 어떨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음 주 정례회의에서 추가 25bp내지 50bp 금리인하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 이안 셰퍼슨(Ian Shepherdson), High Frequency Economics
금융시장의 상황만 아니었다면 연준이 다음 주까지 기다렸으리라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이번 대폭 금리인하로 인해 다음 주 정규회의 때는 완전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추가 금리인하 조치가 없을 것으로 본다. 대신 3월 21일 회의에서 추가 50bp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경제지표는 계속 악화될 것이며, 이번 연준의 결정은 일회적인 응급조치 같은 것이 아니다.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경기침체 위기에 놓여있고, 다만 연준이 지금 그 같은 상황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헨리 폴슨(Henry Paulson) 재무장관
이번 연준의 결정은 매우 건설적인 것이며, 나는 이번 조치가 미국과 나머지 세계경제에 대해 연준이 시장의 여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 리처드 무디(Richard F. Moody), Mission Residential
이번 결정으로 FOMC 금리인하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라. 1월 회의 다음 일정은 3월 말에나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긴급 금리인하를 하지 않기 위해서 다음 주에 추가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본다. 연방기금금리선물 시장 역시 이를 반영하고 있다. 데이트 할때 저녁식사 만으로는 부족하고, 뭔가 결과를 이끌어 내려면 영화관에도 가야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베어스턴스(Bear Stearns) 이콘
연준은 다음 주에 다시 한번 2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다. 무엇보다 연준은 시장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을 것인데, 금리선물 시장은 50bp 금리인하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우리는 연준의 장기 인플레 전망에 반대한다. 강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 데이빗 그린로(David Greenlaw), Morgan Stanley
최근 금융시장 혼란이 이번 긴급 결정을 이끌었다. 또한 이번 결정으로 다음 주 정례 회의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정책 옵션이 매우 크게 확대됐다. 우리는 25bp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금리를 동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1984년과 2001년에는 정규 회의 사이에 긴급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 그 이후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하가 뒤따랐다. 하지만 이런 사례는 현재 상황과 비교하기 힘들다. 이전에는 다음 회의가지 리드타임이 더 길었고 또한 금리인하 폭이 25bp나 50bp 수준이었다.
▶ 조슈야 샤피로(Joshua Shapiro), MFR, Inc.
사태를 직시하자. 8일 전에 미리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펀더멘털한 경제전망에는 거의 무의미한 것이다. 경기 악화로 인해 다음 주에 금리인하가 요구되기는 했지만, 이번 결정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붕괴에 대응하기 위한 것임이 분명하다. 성명서는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분명하게 밝혔다. 당장 다음 주 회의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려우며, 금융시장의 반응이 어떨지가 관건이다.
▶ 드류 매터스(Drew Matus), Lehman Brothers
빠르면 다음 주에 추가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잇따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금 당장은 금융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가 관건이다. 우리는 25bp 추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 3차례 25bp 추가 금리인하가 진행될 것으로 본다.
▶ 스티븐 우드(Steven A. Wood), Insight Economics
FOMC는 경기 약화와 국내외 주가 급락 때문에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했다. 이들은 다음 주에도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