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연중 최고치 뿐만 아니라 15개월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경기침체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미국 선물지수가 급락세를 보였고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주요 증시가 패닉상태에 몰리면서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이 기사는 22일 오전 9시 41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954.20/40원으로 전날보다 5.70/90원 급등한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은 954.90원으로 전날보다 5.90원 급등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00원 오른 952.50으로 출발하며 한때 955.20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올해 장중 최고치인 지난 18일의 950.20원, 그리고 지난해 연중 최고치인 8월 17일의 952.30원을 단번에 넘으면서 지난 2006년 10월 25일 장중 958.00원 이래 1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NDF 수준 이상 가격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고 955원이나 960원선의 저항이 있을 것으로는 보이지만 영향이 크게 없고 950원 안착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며 “그동안의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상승 탄력을 높여주고 있고 역외쪽도 달러 매수에 가담해 상승 요인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재 네고 물량이 아래쪽으로 짓누르고는 있지만 시장의 롱마인드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KB선물 이탁구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증시뿐 아니라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 주식과 미국 선물지수 등이 급락세를 보여 당분간 세계 증시는 패닉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면 된다”며 “달러/원 환율의 950원 안착은 이미 기정사실화가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960원선에서는 저항이 나올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큰 저항대는 아니고 국내 증시의 외국인 팔자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환율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