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2000년 8월 순수 독자기술로 '힘센(HiMSEN)엔진'을 개발, 2001년 처음 4대를 생산해 지난해에는 무려 832대를 생산했다.
현대중공업은 "우리나라의 중대형 엔진사업은 '힘센엔진'을 제외하면 전부 외국 엔진 모델을 라이센스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전체 중형엔진 가운데 '힘센엔진'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2년 4%에서 지난해에는 74%에 이르러 외국 모델을 압도적으로 제쳤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700여대의 중형엔진을 생산할 계획으로 이중 90%에 가까운 1500여대가 힘센엔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힘센엔진'은 지난 2002년 산업자원부로부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됐으며 2004년에는 '세계 일류상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엔진분야의 사업 확대를 위해 최근 엔진조립공장을 증설하는 등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엔진분야에서만 3조2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한광 엔진사업기획 상무는 "최근에 디젤뿐 아니라 가스를 연료로 하는 힘센엔진 신모델을 개발했다"며 "선박 추진용과 육상 발전용으로 전 세계에서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국내 유일의 선박 및 발전용 국산엔진인 힘센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