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경기침체 우려에다 금융 손실 충격 등으로 뉴욕증시가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급락한 가운데, 미국발 경기둔화 영향을 우려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동반 급락 출발했다.
하지만 이미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저가매수 기회를 찾던 투자자들은 부시행정부의 경기부양책 도입 기대감을 근거로 반발했다.
부시행정부가 가구당 1600달러를 환급해 주는 경기부양책 패키지를 곧 발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만 3360선까지 밀렸던 닛케이 평균주가가 한때 100엔 넘게 반등하는 등 1만 3860엔 위에서 마감했고 7900선까지 밀렸던 가권지수는 8200선 부근까지 반발했다.
홍콩 증시는 오후들어 일시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2만 5000선을 회복해 바닥에서 1000포인트나 회복됐지만, 호주는 상품가격 하락 우려 속에 열흘 연속 하락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3,861.29 (+77.84, +0.56%)
- 토픽스 : 1,341.50 (+11.06, +0.83%)
- 가권 : 8,184.65 (+83.02, +1.02%)
- 상하이종합 : 5,180.51 (+28.89,+0.56%)
- 상하이B : 354.50 (-2.28, -0.64%)
- 호주 : 5,799.40 (-57.60, -0.98%)
- 항셍 : 25,118.45 (+13.47, +0.05%) 현지시간 3시 46분
18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평균주가는 장초반 26개월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미국이 1500억 달러에 이르는 부양정책을 실시할 것이란 전망과 달러/엔이 107엔 선으로 반등한 것을 호재로 삼아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일부 기관투자자들이 숏커버 양상을 보이면서 반발매수양상을 보였다. 글로벡스 지수가 상승세를 보인 것도 주목했다.
미국 경기 파급 우려 속의 항셍지수와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미국 부양책 기대 외에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의 실적 호재가 작동한 가운데 후반들어 반등했다. 불안감은 남은 모습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저가매수세와 양안관계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 반전됐다. 선거 후 양안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포지션 구축에 나선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수혜주로 떠올랐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는 낙폭을 많이 줄였지만 열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10일 연속 하락은 17년래 최장 하락세로 기록된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4시 20분 부근, 싱가포르 스트레리츠타임즈지수(STI)는 전일종가대비 0.5% 하락한 3123선을 기록중이고, 인도의 센섹스(Sensex) 역시 전일종가대비 0.3% 떨어진 1만 9638선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