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악화된 투자심리 속에 실적과 거시지표 그리고 국제유가 등 갖가지 재료가 범벅이 되면서 투자자들은 서로 다른 기조의 재료를 소화하는데 버거워했다.
하지만 거시지표가 물가압력을 드러낸 가운데 전반적으로 양호했고 장중 반등 탄력을 보인 주가 덕분에 재무증권 수익률은 크게 올랐다.
아시아 유럽시장에서 한때 105엔 대로 하락했던 달러/엔이 107엔 후반선까지 크게 반등한 가운데, 특히 유럽 정책당국이 경기전망을 하향수정할 것이란 소식이 나오면서 유로/달러가 1.46달러 선으로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석유재고가 생각보다 크게 증가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장중 일시 90달러 선이 붕괴됐다.
한편 연준의 베이지북은 최근 미국 경기가 소비억제 속에 다소 둔화되기는 했어도 여전히 완만한 확장 기조를 보였다고 평가,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판단은 내리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2,466.16 (-34.95, -0.28%)
- 나스닥: 2,394.59 (-23.00, -0.95%)
- S&P500: 1,373.20 (-7.75, -0.56%)
- 러셀2000: 699.91 (+2.48, +0.36%)
- SOX: 355.52 (+2.34, +0.66%)
- 유가(WTI): 91.05 (-0.85, -0.92%)
- 달러화지수: 76.29 (+0.63, +0.83%)
※ 출처: WSJ, StockCharts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1/15일 1.4783... 106.86... 157.98... 1.9604... 1.0941... 87.86
01/16일 1.4649... 107.51... 157.50... 1.9629... 1.1010... 87.97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01/15일 3.15(-0.01).. 2.48(-0.07).. 2.95(-0.10).. 3.67(-0.10).. 4.27(-0.09)
01/16일 3.12(-0.03).. 2.51(+0.03).. 3.00(+0.05).. 3.74(+0.07).. 4.34(+0.07)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16일 뉴욕 증시 주요지수는 전날 인텔 악재로 약세로 출발한 뒤 JP모간 실적 발표 후 상승 전환했다가 다시 막판 매물을 맞으면서 결국 하락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인텔의 주가가 12.4% 폭락한 반면, JP모간은 분기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상황은 더이상 없을 것이란 기대로 주가가 5.8%나 급등했다. 한편 국제유가가 한때 90달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엑슨모빌의 주가가 2.8%나 내려 눈길을 끌었다.
국제유가 하락은 한편으로는 소비지출이나 기업 활동에 호재로 받아들여지지만, 지금은 경기침체 우려가 강한 상태기 때문에 석유재고가 증가한 것은 경기 약화의 또다른 증거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배럴당 100달러 돌파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90달러 선까지 후퇴한 것은 커다란 변화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JP모간의 분기순익은 3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28% 감소를 예상하던 시장을 실망시켰지만,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최악의 상황이 지나가고 있다는 희망은 저가매수세를 수반하면서 금융업종주 전반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인텔의 실적 악재로 인해 기술주는 타격을 입었다. 다만 오라클이 85억 달러에 BEA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 때문에 장중 하락세는 완만해졌다.
BEA의 주가는 18.5% 급등했고 오라클도 2.9% 상승했다.
이날 국제 금 시세는 18.60달러 하락한 온스당 884.00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