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지형 김사헌 기자] 화요일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화를 제외한 주요통화대비로 반발했다.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 그리고 뉴욕 제조업지수 등 주요 거시지표가 모두 약하게 나온데다 시티그룹 손실 악재로 인해 장 초반 급락했던 달러화는, 뉴욕 증시 급락 양상 속에 위험도피 장세가 전개되자 후반들어 반발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일본 엔화가 주요통화 대비로 급등했다. 달러/엔은 106엔 선으로 하락했고, 유로/달러는 무려 157엔 선까지 4엔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06포인트,0.08% 떨어진 75.66을 기록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1/14일 1.4868... 108.15... 160.80... 1.9556... 1.0929... 89.90
01/15일 1.4783... 106.86... 157.98... 1.9604... 1.0941... 87.86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발표된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4% 감소를 기록해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뉴욕제조업지수는 예상을 하회하는 9.0으로 집계돼 9개월째 최저치를 기록했다.
BMO캐피털 마켓 이코노믹스( BMO Capital Markets Economics)의 마이클 그레고리(Michael Gregory) "한 달 자료만 가지고는 상황을 속단할 수 없지만, 두 달 연속 저조한 판매 기록을 보이고 있어 소비심리가 주택침체로 인해 꺽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기가 사실상 침체 초기에 접어들었음을 반증한다." 고 주장했다.
마이클 울포크(Michael Woolfolk) 뱅크오브뉴욕(Bank of New York) 외환전략가는 " 이날 소매판매와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예상보다 약하게 발표된 가운데 생산자물가지수도 기대와 다르게 소폭 하락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정책금리를 50~75bp까지 큰 폭으로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국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 보다 높아 당분간 영란은행(BOE)가 금리인하를 단행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영국 통계청은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해 11월과 같은 상승률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치를 계속 넘어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