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실적 악화는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지난해 4분기와 올 1/4분기에 적자 폭이 확대되더라도 주가에 미치는 악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4분기를 기점으로 적자 폭 큰 축소가 예상돼 결과보다는 속도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4분기 연결 영업손실 2170억원 예상.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의 관점에서 접근
6개월 목표주가 2만5000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NAND Bit Growth가 예상보다 높아 추정치를 1.3% 상회한 2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주력 Memory제품 ASP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연결 영업손실은 217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의 실적 악화는 주가에 선반영 되었다는 점에서 07년 4분기와 08년 1분기에 적자 폭이 확대되더라도 주가에 미치는 악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Memory 가격은 Cash Cost 이하로 하락하였고, 업체들의 감산과 설비투자 축소가 상반기 내에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절적 비수기인 현 단계에서 성급하게 저점을 탐색할 시점도 아니라고 판단된다. 보다 구체적인 업황 회복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기간조정은 필요하다.
◆2분기를 기점으로 적자 폭 크게 축소 예상. 결과보다는 속도가 중요한 시점
08년 2분기까지는 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분기를 기점으로 적자폭은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이며, 3분기부터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DRAM의 경우 상반기내에 1Gb와 512Mb의 Bit Cross Over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이며, 그 시점부터 가격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NAND 가격은 2분기부터 신규 Consumer 제품과 휴대폰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등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세공정 전환이 빠른 동사의 경우 후발 업체들과의 원가 Gap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후발 업체들은 선발 업체들과의 기술 Gap이 크게 확대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발 업체들의 수율은 어느 시점에는 안정화 되겠지만 지금은 결과보다는 속도가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속도가 늦은 후발 업체들은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면서 선발 업체들을 쫓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하이닉스의 하반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버릴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