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재무증권 수익률이 9일만에 상승했지만, 美 증시 상승 소식에도 닛케이 주가가 장중 200엔 넘게 하락하는 등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 가운데 연이틀 보합 내지 강보합세를 보인 10년물 금리가 하락했다. 전날 입찰이 무난하게 끝난 것도 주춤하던 매수세력을 끌어들였다.
10일 일본 국채(JGB) 지표물인 10년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3bp 하락한 1.440%을 기록했다.
또 10년 국채 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0.36엔 오른 137.76엔으로 고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인 137.79엔은 지난 해 12월 4일 전고점을 경신한 것이다.
이날은 5년물 국채금리가 3bp 내린 0.915%를 기록하며 2006년 2월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2bp 내린 0.640%에 거래됐다.
20년물 국채금리는 1.5bp 내린 2.085%를 기록해 중단기와 초장기채 사이의 곡선 기울기는 가파르게 변했다.
무토우 도시로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당분간 경제성장률은 감속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별다른 새로운 기조는 아니지만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싣는 것이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나마 매수재료가 됐다.
그는 이날 오후 기자 회견에서 "경기가 둔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중앙은행의 경기판단을 바꿀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