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외 선물 매수가 강력하게 유입되면서 FX스왑포인트가 이레째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1개월물이 마이너스(-) 저평가를 극복하고 현물환율과 동일가격인 파(par)에 거래가 되고 있다.
또 1개월쪽 단기물이 강해지고 추가 상승이 조심스럽자 긴쪽으로 영향을 미치며 6개월, 1년물이 2원이상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 기사는 10일 오전 11시 17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0일 FX스왑시장에 따르면, 스왑포인트 1개월물이 파(Par=0)에 거래됐으며, 2개월이 -20전, 3개월이 -50전, 6개월이 -80전, 그리고 1년물이 -100전에 거래가 체결됐다.
전날 스왑포인트 1개월짜리가 -10전, 2개월 -70전, 3개월 -115전, 6개월 -280전, 그리고 1년물은 -310전에 거래됐었다.
이날 체결가는 전날보다 단기 1개월물이 10전 가량 상승한 가운데 2개월이 20전, 3개월이 65전 올랐으며, 6개월자리는 200전(2원), 1년짜리는 210전(2.10원)이 급증한 것이다.
또 오전장 현재 1개월물이 -5/5로 거의 파 수준, 2개월이 -40/파, 3개월이 -70/-20에서 호가중이며, 6개월과 1년물이 -100/-50전에서 호가되면서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쪽에서 부시 대통령이 경기침체를 인정하는 멘트가 나오고 긴급 재정자금 투입 또는 금리인하폭 확대 기대감이 생겨나면서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이날 금통위에서 한국의 콜금리가 5.00%에 동결된 것이 확인되면서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여기에 외화자금을 바탕으로 역외에서 달러/원 현물 매도, 즉 달러 매도-원화 매수 뒤 국채선물 또는 통안채를 매수하는 금리차익거래까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KTB803)이 장중 0.19포인트(19틱)오른 105.71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오전 11시 14분 현재 국채선물 3월물은 105.60으로 0.08포인트(8틱) 오른 수준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증권이 1300계약 이상 순매도하며 상승폭을 줄이긴 했으나 외국인 순매수가 1450계약으로 증가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스왑시장의 한 관계자는 "스왑시장이 난리가 났다"며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단기쪽에서 긴쪽으로 매수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외의 경우 셀앤바이 스왑을 통해 선물환 매수가 강력하게 유입되고 있으며, 매도한 현물 달러를 원화로 바꾼 뒤 국채선물이나 통안채 1년물에서 2년물쪽을 매수하는 금리차익거래도 크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1개월이 이미 파를 기록하면서 단기물쪽에서 선물이론가에 다다랐다"며 "이에 따라 6개월 이상 1년짜리 쪽 스왑에서도 이론가에 수렴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