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년만기 통안증권을 발행하는 등 통안증권 발행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국채 구축효과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기사는 8일 오전 11시39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최근 통안증권 금리가 국채금리보다 높았다. 단기물이 장기물 금리를 웃도는 역전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국채에 비해 통안증권의 인기가 없었다.
통안증권의 인기가 없었던 것을 바로잡겠다고 한국은행이 선언하자 시장은 국채를 팔고 통안증권을 사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
과도하게 역전됐던 장단기금리 스프레드 역전현상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통안증권이 3년물 및 통합발행이 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발행재도가 바뀔 경우 일정부분 국채구축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방적인 국고채 사랑, 통안증권 배척 현상도 많이 완화돼 장단기 스프레드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오전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7호)는 전일보다 0.08%포인트 오른 5.90%.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5호)는 전일비 0.09%포인트 상승한 5.98%에 거래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단기물 보다는 장기물 오름폭이 크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비 35틱 급락한 105.16까지 하락한 후 105.32 수준으로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통안증권 발행제도 변경 얘기로 금리가 많이 올랐다. 통안증권 3년물은 획기적인 것으로 본다. 3년물을 통합발행하면 국채구축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럴 경우 국고채 5년물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수익률곡선은 스팁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