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바닥권에서는 반등 탄력성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앙은행의 속도조절 여부를 지켜보던 시장 참가자들은 역시 올해는 환율 하락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을 재확인하고 있다.
7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중심환율을 7.2695위앤으로 전일 7.2779위앤 대비 0.0084위앤 낮게 고시했다.
지난 12월 26일 이후 나흘간 급락하며 7.27선 까지 급락했던 달러/위앤 기준환율은 전주말 소폭 상승해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주말 상하이 외환시장의 장외 현물환율은 7.2732위앤을 기록했다. 거래는 7.2732위앤부터 7.2780위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최근 달러/위앤 급락세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과열을 제어하기 중국 당국의 의도적 절상움직임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기 안정화 방법으로 선택된 절상카드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전문가들은 2008년 말까지 달러/위앤이 6.5달러 선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티븐 그린(Stephen Green) 스탠다드차타드 소속 분석가는 올해 말 6.64위앤 선까지 약 10% 하락을 점쳤다.
한편 전주말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로와 일본 엔화 그리고 스위스 프랑 대비로 약세를 나타낸 반면 영국 파운드와 호주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장중 1.4825달러 선까지 상승해 지난 해 11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으며, 달러/엔은 장중 107.90까지 급락하기도 했지만 108엔 중반 수준에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