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인도주식펀드는 법인세율 인하 기대로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 선전했으며, 금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기초소재 섹터펀드들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에 따르면 MSCI 글로벌주식은 -1.87%, MSCI 북미주식은 -2.93% 등 주요 선진국 증시가 모두 하락 반전했다.
이에 펀드수익률 또한 글로벌주식 평균 -0.95%, 북미주식 평균 -3.54%, 유럽주식 -0.58%의 저조함을 기록했다.
나이지리아 및 파키스탄의 정국 불안과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전망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한데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제조업지수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미국 증시가 급락하고, 주요 글로벌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유리글로벌스몰뷰티C'(주간 1.24%), '슈로더팬유럽주식형재간접-자(A)-종류(A)' (주간 0.71%),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주식종류형자 2_A'(주간 2.26%) 등은 주간 플러스 성과를 보였으나, 나머지 대부분의 펀드들은 마이너스 성과를 나타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투자 펀드 중에서 금광업 관련 글로벌 주식에 분산투자하는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A클래스'가 8.36%의 주간수익률로 2주 연속 주간성과 1위를 고수했다.
월간성과에서는 자산의 60% 이상을 중국 상해 및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A Share 주식에 분산투자하는 'PCAChinaDragonAShare주식A- 1ClassA'가 13.30%의 월간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본토 증시는 석유 및 금 등 원자재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소폭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항셍 H지수는 미국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 증가와 중국의 추가긴축 가능성 등 악재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이에 중국주식 평균은 -3.51%의 주간성과를 거뒀고, 개별펀드 역시 중국 본토에 직접투자하고 있는 PCA운용의 펀드들을 제외한 모든 중국 펀드들이 하락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글로벌증시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동안 인도증시는 법인세율 인하 가능성이 대두되며 중소형주 위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MSCI 인도주식이 2.02% 올랐고, 인도주식 평균은 3.65%의 주간 플러스성과를 거뒀다.
'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주식 1종류A'(주간 4.76%), '신한BNPP봉쥬르인디아주식투자자(H)ClaA'(주간 3.77%) 등 모든 인도 주식펀드들이 웃음을 지었다.
세계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의 증가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금에 주로 투자하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주간 7.59%의 성과를 기록했다.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A클래스'(주간 8.36%) 및 'SH골드파생상품 1-A'(주간 6.24%) 등 모든 기초소재섹터 펀드들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투자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지난 4일 현재 65조3443억원으로 전주대비 2조3716억원 늘었다.
증가액 중 결산으로 인한 재투자 유입금액 1조9800억원을 제외한 실질 순증액은 3916억원이어서 직전주 4194억원 증가한 것에 비해 소폭 줄었다.
중국펀드의 경우 주간 289억원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으나, 재투자 유입액 감안시 7296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중국펀드의 조정에 실망한 투자자들의 환매가 증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부진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및 서유럽펀드에서의 자금 유출도 지속되고 있는 반면 신흥국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계속되고 있다.
브릭스 펀드를 비롯한 신흥국펀드의 설정액은 주간 3470억원 증가한 13조1049억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해외주식과 해외채권혼합에서 같은 기간 각각 2조4010억원, 45억원씩 증가한 반면 리츠재간접형 -233억원, 채권형 -74억원 및 주식혼합형 -29억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