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1월중 국고채 발행규모가 5조5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난 것은 재정에서 자금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3일 재정경제부 국고국의 이상원 국채과장은 1월중 국고채 발행 규모가 증가한 것에 대해 "통상 연초에 연말보다 물량을 많이 발행해 왔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자금수요가 많아서 좀 더 많이 발행했다”며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장은 "현재 채권시장상황을 생각하면 물량을 줄이는 게 맞다고 본다"면서도 "그러나 자금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시장 상황을 최대한 감안해서 발행한 양이 이 정도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재경부는 자금 조달을 하는 입장이라 구체적인 자금 수요 상황을 예로 들 수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시장에서는 재경부의 1월중 국고채 발행 규모를 다소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나 수급 악화를 촉발할 정도이 악재는 아니라는 시각이다.
하나대투증권의 최도영 채권팀장은 "보통 월별로 2-3조원, 많으면 4조원 규모로 발행된 것에 비하면 1월 5조5000억원 이상 규모는 시장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도 "그렇지만 시장에 다른 악재들도 있어 국고채 발행규모가 증가한 것이 최대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이며 소화 가능한 규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