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에서 차익매물이 2000억원 이상 출회했지만 급한 매물은 어느 정도 나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0.45포인트, 0.19% 하락한 236.05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142.33%수준인 19만11995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259계약 늘어난 7만8254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1.38로 마감됐고 괴리율은 -0.5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날 현물시장에서 3025억 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선물에서는 3064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1376계약 순매수, 기관은 1822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1258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차익 거래는 2080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는 822억원 순매수를 각각 기록했다.
최근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도폭을 확대하며 매도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부담이기는 하지만 국내 유동성은 나쁘지 않다.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상황에 따라 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
또한 프로그램 차익매물이 어느 정도 출회하며 대규모 추가적 매물출회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연구원은 "미국증시의 하락폭을 안고 출발했지만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 반등에 대한 강도가 상당히 강했다"고 평가했다.
원 연구원은 "매수차익잔고가 최대 이슈인데 오늘 2000억원을 포함해 최근 프로그램 차익매물이 1조원 정도 출회했다"며 "급한 매물은 일단 쏟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베이시스 악화시 추가적인 차익매물 출회는 2000~3000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따른 수급부담은 한단계 덜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부담이지만 최근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꾸준히 들어와 유동성 흐름은 양호하다"며 "매수차익잔고에서 급한 부분이 상당부분 정리돼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