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두산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3년 간 ‘글로벌 두산 구현’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두산은 지난해 밥캣 등 잉거솔랜드 3개 사업부문 인수작업을 완료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로써 두산은 한국 기업 사상 최대 해외기업 인수, 합병 성공사례를 낳았으며 글로벌 테크놀로지와 인재의 확보, 선진 경영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화를 위한 성장의 기틀을 확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두산은 지난 해에 매출 성장, 이익 창출, 주가 상승 등 기업의 3가지 금자탑을 동시에 이루었다"며 "특히 창사 이래의 최대 매출인 18조6000억 원을 달성한 만큼 지속적인 성장 포트폴리오 발굴, 수익의 원천에 집중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각 사업 분야에서 5~10년 후 세계 1, 2위에 도달하자"고 주문했다.
두산그룹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지속적인 추진 ▲ 수익성 및 비즈니스 모델의 구조적 개선 ▲ 운영과 프로세스의 탁월성 확보 ▲ 기술과 품질의 선도 ▲ 전략 실행의 인에이블러(Enabler)인 인재 육성 등 5가지 실천목표를 제시했다.
박 회장은 "글로벌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두산의 전 사업장에 EHS(Environment, Health and Safety) 체제를 완벽히 구축해야 한다"며 "이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두산의 100년 경영철학에서 출발한 것으로, 내 직장, 사업, 이윤은 건전하고 도덕적이며 바른 플랫폼에 기반으로 두고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전 직원의 경영철학 공유와 실천으로 EHS 체계를 완성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올해 매출 22조7500억 원, EBIT 30% 이상 증대, 영업이익 2조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